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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대부분 생일날은 미역국을 드시죠? 산후조리 후 미역국을 먹었던 것처럼 어머님의 고마움을 되새기고자는 의미도 있지 않나 싶네요 어릴 적 미역국을 싫어해 생일날 정성 들여 끓여주신 미역국을 안 먹으면 저희 엄마는 생일날 미역국을 못 먹으면 인덕이 없다고 하시며 한 숟가락이라도 먹어라고 하시곤 했는데 철없던 그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네요 물론 인덕이 없다고 하신 말씀은 영양 풍부한 미역국을 딸아이에게 먹이고 싶었던 엄마의 사랑이겠죠! 자라고 배운 습관이 무섭다고 제가 엄마가 되니 시집간 딸내미에게 꼭 생일날은 미역국, 찰밥, 생선, 나물 등등을 차려주곤 한답니다 절 닮아서인지 미역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딸을 위해 이번 생일날은 미역국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은 전복과 궁합이 잘 맞는 소고기를 넣고 소고기 전복미역국 만들어봤어요 소고기 전복미역국 만드는 법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준비재료◑
미역 50g, 전복 8마리, 소고기 700g(양지 부위), 시판용 다시 2팩, 물 3.5L, 참기름 2큰술, 청주 6큰술, 국간장 3큰술, 참치액젓 4큰술

※ 일반 밥 숟가락 사용 기준입니다

 

▶ 사진을 참고하여 소고기 전복미역국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예전에 미역은 바락바락 주물러 힘들게 사용했는데 요즘 미역은 물에 20분 정도 불린 다음 5번 정도 헹구어주면 되세요 여러 종류의 미역 중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기장 명품 미역이랍니다 20분 정도 불린 후 헹구어주고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 전복은 표면과 껍질을 솔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이빨을 제거하고 준비해주세요 칼집을 넣어 준비하셔도 되고 그냥 준비하셔도 된답니다

 

▶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사용해 핏물을 제거한 후 준비해주세요

 

▶ 재료 손질이 준비되면 냄비에 참기름 2큰술, 청주 3큰술 넣고 핏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 준비한 미역을 넣고 센 불에서 5분 정도 볶아주는데 이때 미역과 소고기가 눋지않게 청주 3큰술을 넣어 볶아주세요 참고로 미역은 부드러워 숨이 많이 죽었다 싶을정도로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 더 진하고 깊은 맛을 위해 시판용 다시 2팩을 넣어주세요

 

▶ 물 3.5L, 국간장 3큰술, 참치액젓 4큰술 넣고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해 7~8분 지나 다시팩은 건져내고 끓여주세요

 

▶ 끓이는 중간중간 떠오르는 불유물은 걷어내 주시고 10분 정도 끓인 후 전복을 넣고 센 불에서 5분, 중불에서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소고기 전복미역국 완성입니다

 

▶ 미역국은 미리 끓여 놓았다가 식은 후에 한번 더 데워서 드시면 풍미가 훨씬 더 좋답니다

 

소고기 전복미역국 만드는 법 참 간단하죠? 돌아가신 울 엄마가 그랬듯이 저도 울 딸내미 생일날 찰밥에다 미역국 끓이고 나물과 생선 등등 차려주고 정성을 담아 밥케이크도 만들었답니다 언제까지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 딸내미 생일상은 꼭 차려주고 싶네요! 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 전복미역국 만드는 법 꼭 한번 따라 만들어보세요^^


오늘 써니네 레시피는 ' 소고기 미역국 황금레시피 ' 입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이라도 하는 날엔 아들에게 카톡이라도

보내 오늘은 뭘 먹었는지, 밥은 잘 챙겨먹는지 확인하곤 합니다

떨어져 지내는 아들과 이런 카톡을 주고 받은지도 2년이 다되가네요~ 그런 아들이기에 생일밥이라도 

따뜻하게 먹이고 싶어 생일밥 먹으러 오라고 해서 생일상 차려주었어요~


아들 생일을 맞아 대합을 넣어 시원한 국물, 소고기를 넣어 담백한 소고기 미역국 황금레시피 끓여볼께요

미역국은 집집마다 끓이는 방법이나 미역국에 넣는 부재료도 다양하겠지요~ 

제가 어릴적 친정엄마는 미역국에 담치 넣고 끓여주시곤 했는데 국물이 진하고 참 시원했던 맛이였어요

그치만 저희 아들은 소고기 넣은 미역국을 좋아해 소고기만 넣고 끓였을때 부족한 시원한 맛을 대합을

넣어 내주었어요~

소고기 미역국 황금레시피 소개해드릴께요~^^


준비재료

미역 60g, 소고기(양지머리) 400g, 대합 250g


양념

참기름 2스푼, 청주 2스푼, 생강분말 약간, 고운 소금 반스푼, 까나리액젓 2스푼, 소고기다시다 1티스푼

물 20컵





▶  친정조카가 선물해 준 미역셋트에요~ 한번씩 끓여먹기 좋게 분리되어 편리하더라구요~

미역을 사다보면 억센 줄기나 잎이 바랜 미역, 이물질 묻은 미역 등 안좋은 상태의 미역도 많았는데 이건

어찌나 부드럽고 깔끔하게 건조된 미역인지~ 울 조카 안목에 엄지척! 해주고 싶네요~^^




▶  사진을 참고하여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먼저 미역은 찬물에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바락바락 주물러서 5번~6번 헹궈줘서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제가 이번에 선물받은 미역은 이물질이 없어 힘들게 씻을 필요 없고 3번~4번 헹궈주었어요




▶  미역 불려놓고 소고기 손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소고기는 양지머리로 구매하였고 소고기가 조금 크게 썰어져있어서 잘게 다시 썰어주고 기름기쪽은

제거해주었습니다~




▶  대합은 손질된 걸로 구매해서 깨끗이 씻은 후 잘게 다져주세요





오래 끓이면 대합살이 질겨지지만 오래 끓여줘야 국물이 시원합니다 

국물 끓일 땐 잘게 다져서 끓여주세요




▶  예열된 팬에 참기름 2스푼 넣고 핏물 제거해 잘게 썬 소고기랑 다진 대합을 넣고 볶아주세요

청주 2스푼, 생강분말 조금 넣고 핏기가 사라질때까지 볶아주세요




▶  물 20컵을 넣어주세요 

보통 고기 넣고 볶다가 미역도 같이 볶아주는데 전 항상 어느정도 국물을 우려낸 후 미역을 넣어줍니다

참고해주세요~^^




▶  물 20컵을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5분정도 더 끓여준 후 미역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  20분동안 불린 미역은 씻은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후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주세요

잘 안찢어지는 부분은 가위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무슨 이유로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예전에 친정엄마가 생일 미역은 칼로 싹둑 자르는게 아니라

그대로 먹어야 된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오래오래 길게 살아라' 해서 그랬던 것 같네요^^

산모 미역국 끓일 때 미역을 씻으면서 뜯어먹으면 이 다음 애기가 잘 무는 습관이 있다~ 머 그런얘기와

비슷한 속설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전 지금까지도 생일미역국에는 칼을 사용하지않는답니다^^




▶  센불에서 미역 넣고 고운 소금 1스푼 넣고 끓기 시작한 후 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까나리 액젓 2스푼 넣고 중불에서 7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부족한 간은 염분을 줄이고 미역국의 풍미를

더해 줄 소고기다시다 1티스푼 넣고 개인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  소고기를 핏기 없이 볶은 후 물을 넣어주면 뜨는 기름기가 적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래도 끓이면서 뜨는 기름기가 있으니 중간중간 걷어내주시면서 끓여주세요





다 끓인 미역국은 불을 끄고 한 김 식힌 후 다시 팔팔 끓여주세요

일반국은 다시 데우면 맛이 떨어지지만 미역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부드럽고 국물도 뽀얗게 우러나 맛이

진하답니다~




아들이 평소에는 미역국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자주 끓이진 않지만 생일미역국은 꼭 챙겨는 편

입니다~ 그래서인지 한번씩 해주는 미역국은 잘 먹는 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가족이나 연인 생일미역국 챙겨주고 싶을때 써니네 소고기 미역국 황금레시피를 참고해서 따라해보세요~

실패없는 레시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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