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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치 반찬을 보면 어릴 적 밭에서 바로 따온 가지에 칼집을 넣어 가마솥 밥솥 안에 가지 올려 쪄서 무침 만들어주셨던 친정어머님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그 시절 특별한 반찬이 여의치 않아 여름에는 가지무침이나 가지냉국을 자주 먹었는데 편식이 심한 편이지만 가지 반찬을 좋아해 지금도 자주 식탁에 올리는 반찬이랍니다 보통 가지는 물컹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 재료인데 알토란 가지볶음은 전혀 물컹한 식감은 없으며 쫄깃쫄깃한 식감과 파프리카의 아삭함이 더해져 평소 가지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나 좋아할만한 맛이에요 입맛을 사로잡는 건강 별미! 가지 반찬의 신세계! 알토란 가지볶음 만드는 법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준비재료◑

가지 3개, 꽃소금 반큰술(가지 절임용), 빨강 파프리카 반개, 양파 반개, 대파 흰 부분 반개, 청양고추 2개, 진간장 반큰술+후춧가루 2꼬집(가지 밑간용)

 

◐양념◑

식용유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진간장 반큰술, 된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2큰술

 

※ 일반 밥 숟가락 사용 기준입니다

 

▶ 사진을 참고하여 알토란 가지볶음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깨끗이 씻은 가지는 꼭지를 잘라내주세요

 

▶ 꼭지 자른 가지는 3등분으로 잘라주고 다시 반으로 잘라주세요

 

▶ 가지는 0.5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가지를 너무 얇게 썰 경우 식감이 부족하고 또 너무 두껍게 썰 경우 국물이 흥건하니 0.5cm 정도 두께로 해주시는 게 좋아요

 

▶ 파프리카 반개는 씨를 제거한 후 가지 길이와 비슷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참고로 파프리카는 안쪽에서 썰어주면 썰기 쉽답니다

 

▶ 양파 반개는 채썰어주고 대파 흰 부분은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 저는 매운걸 좋아해 청양고추 2개를 씨 제거 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했어요 매운 걸 싫어하시면 색감을 위해 청 피망을 준비해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 사진을 참고하여 알토란 가지볶음 재료 손질을 완성해주세요

 

▶ 0.5cm 정도 두께로 자른 가지는 볼에다 넣고 소금 반큰술을 넣어 10분간 절여주세요 가지를 절여주면 가지의 수분이 빠져나가 식감도 좋고 특유의 아린 맛도 사라지고 보관기간도 늘어나 가지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답니다

 

▶ 10분 정도 절인 가지는 물기를 짜주세요 가지를 절이지 않고 볶을 경우 간이 싱거워지고 빨리 상한답니다

 

▶ 물기 짠 가지에 진간장 반큰술, 후춧가루 2꼬집을 넣어 가지 속까지 간이 베이도록 밑간을 꼭 해주세요

 

▶ 센 불에서 달군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넣고 송송 썬 대파 흰 부분을 넣고 볶아주세요

 

▶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파와 마늘의 수분과 매운 향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주세요 파 기름 효과는 덤이랍니다

 

▶ 간장 반큰술, 된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된장을 넣어주면 구수한 맛과 풍미가 상승하며 된장을 볶으면 된장의 떫은맛이 제거된답니다 된장을 넣은 후부터는 된장이 타지 않도록 중불로 조절해주세요

 

▶ 중불에서 된장을 볶은 후 밑간한 가지를 넣고 센 불에서 2분 정도 볶아주세요

 

▶ 채썰어준 양파, 파프리카, 청양고추 넣고 1분 정도 볶아주세요

 

▶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 통깨 2큰술 넣어주면 가지의 물컹한 식감을 싫어하셨던 분들도 잘 드실 수 있는 알토란 가지볶음 완성입니다

 

▶ 가지의 효능으로는 혈액을 맑게 해주며 항암효과와 가지 속 안토시아닌 성분이 체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과 노화방지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위암, 대장암, 후두암, 소화기 계통 암 발생률을 20~30%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알토란 가지볶음 만드는 법 참 간단하죠? 불향까지 살려 한층 더 풍미를 끌어올린 된장 품은 최강 풍미! 몸에도 좋고 가격 또한 착한 보약 같은 가지로 알토란 가지볶음 만들어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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