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네식탁

요즘 TV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라면 레시피! 기본 레시피에 충실하면 라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지만 가끔은 본인이 좋아하는 부재료를 넣어 본인 입맛에 맞게 특별한 라면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죠? 저는 일주일에 3~5끼는 라면을 끓여 먹을 정도로 면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부재료도 바꿔 넣어가면서 라면을 끓여먹는데 가끔 부재료를 잘못 선택해서 기본 라면보다 맛이 없을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오늘은 실패 없는 레시피! 간편하면서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낙지 넣은 차돌박이 라면 레시피 소개해드릴게요 

◐준비재료◑

라면 2봉지, 차돌박 120g, 낙지 1마리(생략 가능),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마늘 30g, 물 7컵

◐양념◑

고춧가루 1큰술, 후춧가루 1꼬집, 라면 분말스프

※ 일반 밥 숟가락, 종이컵 사용 기준입니다

▶ 사진을 참고하여 차돌박이 라면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마늘 30g은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 대파 1대 흰 부분은 송송 썰어 준비해주시고 초록 부분은 가늘게 어슷썰기 해주세요

▶ 홍고추 1개, 청양고추 2개는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차돌박이 라면은 처음 만들어서 혹시 느끼할까 봐 고명으로 얹어줄 거예요

▶ 차돌박이 120g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 낙지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1차로 굵은소금 넣고 치대서 헹군 다음 2차로 밀가루를 넣고 문질러준 후 헹구어주세요 다리 쪽은 쭉쭉 잡아당겨주는 느낌으로 씻어주세요 낙지는 전에 선물 받은 건데 먹고 남은 거라 낙지 손질법은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낙지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 사진을 참고하여 차돌박이 라면 재료 손질을 완성해주세요

▶ 예열된 냄비에 기름을 넣지 않고 차돌박이 넣고 후춧가루 1꼬집 넣고 볶아주세요

▶ 차돌박이가 살짝 익으면 채 썬 마늘, 송송 썬 대파 흰 부분을 넣고 차돌박이와 같이 볶아주세요 차돌박이가 익으면서 나오는 기름만으로 마늘과 대파는 충분히 타지 않게 볶을 수 있답니다

▶ 고춧가루 1큰술 넣고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약간의 고추기름을 넣은 맛이 난답니다

▶ 대파와 마늘이 노릇하게 익으면 물 7컵을 넣어주세요 물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셔도 된답니다 제 남편은 라면 국물이 짠 걸 싫어해 1컵 정도 더 넣었답니다

▶ 라면에 들어있는 분말스프와 후레이크 스프를 넣고 끓여주세요

▶ 국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을 넣어주세요

▶ 라면을 넣고 꼬들꼬들한 면발을 위해 젓가락으로 면을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공기와 마찰을 시켜주며 끓여주세요

▶ 면을 넣고 2분 후에 준비한 낙지를 넣어주세요

▶ 낙지 넣고 2분 30초 정도 끓여주고 가늘게 어슷썰기 한 대파 초록 부분을 넣고 불을 끈 후 골고루 섞어주세요

▶ 그릇에 옮겨 담아주시면 얼큰 고소 차돌박이 라면 완성입니다

▶ 곱게 다져 준비한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올려주면 매콤한 차돌박이 라면입니다 참고로 차돌박이 라면에는 매운 청양고추가 신의 한 수입니다 전혀 느끼한 맛은 없으며 짬뽕 같은 국물 맛이 나네요^^

차돌박이 라면 황금 레시피 참 간단하죠? 여기에 약간의 해산물만 추가된다면 완전 짬뽕 같은 라면 맛이 되겠네요 인스턴트 음식이지만 바쁜 일상에 야식으로 뚝딱 끓여먹는 라면! 맛이 없을 수 없겠죠? 입맛에 맞게 차돌박이 라면 같이 색다른 라면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