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찾는 손님만 500명이라는 손석호 알토란 대구탕 직접 만들어봤어요 탱탱한 대구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 손석호 대가님의 알토란 대구탕 비법을 살려 만드는 법!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준비재료◑
생대구 1마리(800g), 이리 330g, 대구 간 95g, 콩나물 300g, 무 150g, 미나리 200g
겨잣가루 1 티스푼, 고운 소금 2큰술, 다진 마늘 60g(3큰술 정도), 대구 간 우려낸 육수 500ml, 소주 20ml, 끓인 물 2L
◐양념재료◑
고춧가루 7큰술, 생강분말 1티스푼, 물 7큰술
※ 스푼과 티스푼은 일반 숟가락, 티스푼 기준입니다 ※
▶ 사진을 참고하여 알토란 대구탕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먼저 양념을 숙성시켜야 하므로 고춧가루 7큰술, 생강분말 1 티스푼, 물 7큰술 넣고 섞은 후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숙성시켜 준비해주세요
▶ 대구는 가위를 이용해 배를 가르고 내장과 아가미 지느러미를 제거한 후 5cm 정도의 길이로 토막을 내주세요
참고로 저는 구하기 쉬운 제철 생대구를 준비했지만 대가분께서 사계절 같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러시아산 선동 대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알토란 대구탕 만들기 신선한 대구 준비는 기본이랍니다^^
▶ 구입할 때 1차적으로 손질한 대구의 쓴맛을 내는 검은막은 추가로 꼼꼼히 제거해주세요 대구의 핏물 또한 깨끗이 제거해야 국물이 맑고 깔끔하며 비린내가 발생하지 않는답니다 대구의 이리와 간도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 무는 나박 썰기 해 준비해주시고 미나리는 5cm 정도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 대구 간은 끓는 물에 10분간 삶은 후 물은 버려주세요
▶ 10분간 삶아 준 대구 간은 찬물 500ml를 부어 10분 동안 우려 내주세요 일반적으로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는데 알토란 대구탕 육수는 오로지 대구 간 우려낸 육수로만 사용한답니다
▶ 준비한 냄비에 콩나물 300g, 나박 썬 무 150g을 넣어주세요
▶ 콩나물과 무를 넣은 후 깨끗이 손질한 대구를 넣어주세요
▶ 대구 이리와 간도 넣어주세요 이때 비린맛이 강한 대구 간은 절반만 넣어주세요
▶ 겨잣가루는 물에 개지 않고 바로 넣어주는 게 잡내와 비린내를 잡아주면서 얼큰한 맛을 올려주는 알토란 대구탕 비법이라고 하네요
▶ 아까 찬물에 담가 10분간 우려내 준 대구 간 육수 500ml와 소주 20ml, 소금 2큰술, 끓인 물 2L를 넣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센 불에서 약 10분간 끓여주세요
▶ 센 불에서 10분간 끓인 후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숙성시켜 준비한 양념 100g을 뭉치지 않게 잘 풀어서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60g을 넣고 위에 뜨는 부유물은 걷어 내고 3~4분 끓여주시면 알토란 대구탕 완성입니다^^
▶ 미나리는 드시기 직전 올려주시면 된답니다
기본 반찬이랑 식탁에 차려보았어요 알토란 대구탕 비법대로 만들었더니 얼큰하고 시원한 대구탕이 완성되었네요 참고로 올해는 대구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산지 가격이 30%가량 내렸다네요 대구는 1년 내내 잡히지만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산란기여서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비만과 소화불량에도 좋은 제철 대구! 겨울철 체온을 올려주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알토란 대구탕 만들어 한겨울 추위를 날려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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