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네식탁

가을이 없어진 요즘 추위가 앞당겨 온 것 같네요 계절 바뀌고 찬바람 불면 비염에다 천식까지 있어 감기를 달고 살아 알토란 도라지배청 직접 만들어봤어요 기관지 건강은 물론 숙취해소까지 도움을 준다는 가을 보약이자 종합영양제라고 할 수 있는 알토란 도라지배청 만들어 먹어서 올 겨울은 감기는 잊고 살면 좋을 것 같네요 환절기 건강을 생각한 레시피 알토란 도라지배청 만드는 법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준비재료◑

약도라지 700g, 배 1kg, 생강 30g, 콩나물 200g, 쌀조청 1kg, 통계피 10g

▶ 사진을 참고하여 알토란 도라지배청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약도라지는 10분간 물에 불린 후 솔로 흙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 저는 이정도로 씻어주었어요 참고해주세요

▶ 씻은 도라지는 딱딱한 윗부분을 잘라 주세요

▶ 윗부분을 제거한 도라지는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 배 1kg을 껍질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썰어주세요 참고로 껍질 벗기고 난 무게가 1kg입니다

▶ 잡내를 싹 없애줄 알싸한 향 담당인 생강도 껍질을 벗긴 후 잘게 썰어주세요 

▶ 콩나물은 꼬리를 떼고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세요 부드러운 알토란 도라지배청과 속 아삭한 콩나물이 어울릴까? 싶지만 콩나물을 갈아 넣을 거라서 식감 걱정은 안 해도 된답니다 시원한 풍미와 영양을 더하고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콩나물 비린내는 어떡하지? 하실 수 있는데 잡내 해결사 생강을 넣어주기 때문에 이 또한 걱정 안 해도 된답니다^^

▶ 수분이 많은 잘게 썬 배를 반정도 먼저 넣어주시고 그 위에 꼬리 뗀 콩나물을 넣고 갈아주세요 곱게 갈아준 후 냄비에 옮겨 담아주세요

▶ 이번에도 남은 배 먼저 넣고 잘게 썬 생강, 도라지 순서로 넣어 갈아주시고 양이 많은 도라지는 믹서기 용량에 맞게 나누어서 갈아주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는 곱게 갈아줘야 식감이 부드러우니 참고해주세요

▶ 깊고 넓은 냄비에 곱게 갈아준 재료를 다 넣어주세요

▶ 건강한 단맛을 더 할 조청 1kg을 넣어주세요

▶ 조청 넣어준 후 통계피 10g을 넣어주세요

▶ 센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 약불로 줄여 30분에서 40분 정도 저어가면서 끓여주세요

▶ 이때 재료가 벌떡 벌떡 튀어 오르니 주방용장갑을 끼고 저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조청이 녹으면 처음보다 묽어져 진해진 빛깔과 걸쭉해진 농도가 주르륵 떠먹기 딱 좋은 농도가 된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끓어오르면 중 약불에서 30분에서 4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통계피는 건져내 주세요

▶ 볼에 옮겨 담아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시면 된답니다

기관지 건강에 좋은 알토란 도라지배청 완성입니다 만성 호흡기 질환, 염증, 알레기성 비염, 천식에 좋고 기력 보충, 소화기능 원할, 근육 경련에도 도움을 주는 콩나물을 더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가을 보약 알토란 도라지배청 괜히 가을 보약이라고 부르는게 아니겠죠? 남녀노소 온 가족이 챙겨먹기에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알토란 도라지배청 만들어보세요 그냥 먹어도 좋고 차로 마셔도 좋으니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