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네식탁

명절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명절에 주부님들 손님상 준비한다고 바쁘셨죠? 피로감과 함께 밀려오는 명절 남은 음식은 어떻게 처리할지 걱정되시진 않나요? 저는 손도 큰 편이고 손님도 많이 오는 집이라 항상 넉넉하게 음식을 준비하다 보니 매번 남음 음식처리가 곤란하더라고요 나물이 많이 남았다면 힘들게 만든 나물 버리지 마시고 간단하게 나물밥전 만들어보세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드셨다면 매운 청양고추를 많이 다져 넣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명절 남은 나물로 고소함은 기본! 바삭함까지 더 해주는 나물밥전 레시피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준비재료◑

남은 각종 나물 조금, 밥 1공기, 김가루 2큰술, 청양고추 5개, 계란 1개, 깨소금 2큰술, 올리브유 약간

※ 일반 숟가락 기준입니다

▶ 사진을 참고하여 나물밥전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 볼에다가 밥 1공기, 곱게 다진 청양고추 5개(취향 껏), 김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 밥알이 뭉치지 않게 살살 풀어주고 청양고추와 김가루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 나물은 물기를 빼주고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 섞어둔 밥에 잘게 다진 나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고사리, 도라지, 콩나물, 무나물, 봄동을 넣었어요 나물에 이미 간이 다 되어있으니 별도의 간은 필요 없답니다

▶ 잘게 다진 나물 넣은 후 계란 1개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깨소금 2큰술을 넣어주세요 나물밥전에 수분이 많으면 바삭바삭하지 않으니 수분 흡수도 되고 고소함까지 더 해주는 깨소금을 넣어주었답니다

▶ 섞어둔 나물밥을 2스푼 정도 떠서 동그랑땡 만들듯이 동그랗게 만드셔도 되고 저처럼 틀을 사용해 모양을 잡아주셔도 된답니다 편한 대로 하시면 됩니다

▶ 예열판 팬에 올르브유 약간 두르고 밥전을 부쳐주세요

▶ 앞뒤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매콤한 나물밥전 완성입니다^^

▶ 노릇노릇하게 구워준 나물밥전은 기름종이 위에 올려 기름을 빼주시면 좋아요

▶ 평소에 우리 아이들이 나물반찬을 편식한다면 청양고추는 빼고 나물밥전 해주면 잘 먹을 것 같네요 아이들 입맛과 관심을 사기 위해 햄으로 예쁘게 데코 하는 법 이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먼저 햄을 도마위에 올리고 반으로 접어주세요

▶ 반으로 접은 후 사진과 같이 칼집을 넣고 돌돌 말아주면 예쁜 햄꽃이 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명절 남은 나물로 건강하고 이색적인 나물밥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명절 후유증 잘 이겨내시고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건강관리 유념하셔야 될 것 같네요 건강 챙기세요~